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고도화 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서 ‘2021년사업대상지로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전남 여수(돌산갓), 전남 해남(고구마), 경북 경산(대추), 경남 밀양(딸기)으로, 공모에 참여한 9개 시·군 중 농업경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화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지역 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3개 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8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선정된 시·군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관광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30억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농산업, 제조·가공,
AI 의심축 신고접수가 잇따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 화성 소재 종계농가에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으며 29일에는 경남 밀양 소재 토종닭농가에서 잇따라 AI 의심축 신고 되었다고 밝혔다.경기 화성 소재 종계농가를 현지 방역관의 확인 결과, 폐사, 산란율 감소 등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초동방역팀 투입,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중이다.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AI 검사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결과는 30일 오후 경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29일 신고 접수된 경남 밀양 소재 토종닭농가를 확인한 결과 폐사율 증가 등의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초동방역팀이 투입됐다.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AI 검사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결과는 31일 오후 경 나올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말 경남 밀양시 부북면 제대농공단지에 복합물류센터 건축공사를 본격 착수했다. 밀양 복합물류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농산물센터(1만 2,682㎡)와 공산품센터(2만 5,641㎡)를 단일건물로 건축되며, 2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농산물센터는 최적화된 전산시스템을 도입하여 입고, 분배, 출고 등 물류효율성을 높이고, 운송차량의 위치와 상품 적재함의 온도를 실시간 점검해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완비함으로써 신선 농산물을 영남권에 3시간 이내로 공급할 계획이다.공산품센터는 자동분류장치(Auto-Sorter),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도입한 첨단물류센터로 건립하여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취급상품 다양화와 물류비 절감으로 상품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한편, 금차 밀양물류센터 건립으로 지역주민 고용창출, 지방재정 확충 등으로 밀양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